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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취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다. 새로운 트렌드와 스타일이 나타나면, 이전의 유행 아이템은 빠르게 뒤로 밀릴 수 있다. 어떤 유행 아이템은 과도하게 인기가 있어 시장이 포화되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가격 하락과 인기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창업 아이템은 사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창업자들은 아이템을 정할 때 유행을 좇게 마련이다. 온ㆍ오프라인에서 요즘 잘된다는 아이템이 눈에 띄면 당초의 계획을 벗어나 그쪽으로 눈길이 가는 경우가 많다.

창업에서 유망 아이템은 자신에게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 유행하는 아이템을 유망 아이템으로 착각하고 있다. 유행 아이템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아이템으로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한때 조개구이 전문점, 막걸리 전문점, 인형뽑기방, 생과일주스 전문점, 대만카스테라, 핫도그 전문점 등이 인기를 얻다가 어느 순간 고객의 발길이 끊어지며 폐업으로 이어졌다.

대만카스테라의 경우 2016년 여름 큰 인기를 끌었고 전국 각지에 매장이 들어서면서 한동안 창업시장의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인기는 잠시였다. 이처럼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들이 어느새 잠잠해지거나 사업정리를 하게 되는 상황은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유행했던 핫도그 전문점의 경우 비슷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15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아이템일수록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 경향을 ‘냄비문화’라고 한다. 냄비문화는 한국 사람들이 여러 사회 이슈에 보이는 반응에 붙여진 수식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충동 아이템은 머지않아 지루함을 동반하기 때문에 오래 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유행 아이템은 종종 짧은 생존 주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몇몇 유행 아이템은 장기간 유지되기도 한다. 이는 아이템의 고유한 특성, 실용성, 디자인, 품질 및 브랜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존 기간이 짧은 유행 아이템과 장기간 유지되는 아이템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

사업정리(폐업)컨설턴트 강종헌

< 폐업도 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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