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전문성은 특정 분야나 업종에서 뛰어난 지식, 기술, 경험, 능력, 그리고 업무 역량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창업시장을 보면 전문성보다는 유행에 의한 창업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야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서 경쟁이 치열하다.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면 모방 창업 같은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경쟁력을 잃고 실패하기 십상인 것이 현실이다.

창업도 전문성을 기본으로 한다. 미국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하나같이 “자기 전문 분야를 충분히 공부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성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당부다.

소상공인은 소규모 자본과 인력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창업자 자신의 전문성은 성공 창업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나는 컨설팅 상담을 할 때 단순함을 강조하는 편이다. 다양성을 가지고 전문화하기에는 비전문 사업자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어 단순함 속에서 전문성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식당을 낸다면 여러 메뉴를 욕심내기보다 소수의 메뉴를 확실하게 익혀서 그 메뉴의 전문 음식점이 되는 게 창업에 유리하다.

경험자 출신이 아닐수록 메뉴 집중화를 통해 압축적으로라도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이 목표하는 메뉴를 잘하는 식당에 얼마 동안 들어가 경험을 쌓는 게 좋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 중에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전문가가 많다.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몰입한 분야에서 대박 아이디어를 찾아내 성공한다.

현재의 수익모델에만 집중하지 말고 5년, 10년 후까지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깨닫고 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는 꾸준한 학습, 경험 쌓기, 교육, 자기 개발 및 자신의 분야에서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성은 비즈니스나 개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자산이며, 미래에 대비하고 성공을 찾기 위해 항상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는 요소다.

< 폐업도 전략이다 >